이렇게 보관하지 않은 닭고기 버려야 할 수도 있다! 식중독을 예방하는 올바른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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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노하우

이렇게 보관하지 않은 닭고기 버려야 할 수도 있다! 식중독을 예방하는 올바른 방법은?

닭고기는 세상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육류이다. 그렇듯 우리 한국인의 식탁에도 닭고기는 매우 자주 오르는 식재료이다. 하지만 닭고기는 다른 육류보다도 신선도 유지가 어려운 면이 있다. 잘못 보관한 닭고기는 금방 상하고 쉽게 식중독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 글에서는 닭고기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비법을 알려준다. 당신의 냉장고를 식중독 위험에서 지키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상한 닭고기 구별하기

닭고기가 빨리 상하는 이유

닭고기는 왜 이렇게 빨리 상하는 것일까. 여기에는 몇 가지 분명한 이유가 있다.

  • 높은 수분 함량 : 닭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수분 함량이 매우 높은 편이다. 수분이 많다는 것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 풍부한 단백질: 닭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한 식재료 중 하나이다. 단백질은 세균에게 훌륭한 영양분이 된다.
  • 지방의 산패: 닭고기 지방은 공기나 빛에 노출되면 쉽게 산패한다. 산패는 고기 맛을 변하게 하고 불쾌한 냄새를 유발한다. 이는 고기가 상했다는 분명한 신호가 되어주기도 한다.
  • 표면적의 넓이: 닭고기는 대체로 표면적이 넓은 편이다. 공기와의 접촉 면적이 넓으면 산화가 더 빠르게 진행된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닭고기는 신선도 유지가 까다롭다. 특히 실온에 오래 두면 순식간에 상한다.


신선한 닭고기 고르는 팁

신선한 닭고기 보관의 첫 단계는 바로 신선한 닭고기를 고르는 것으로 시작한다. 처음부터 신선하지 않은 고기는 아무리 잘 보관해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 색깔 확인: 신선한 닭고기는 밝은 분홍색을 띤다. 핏물이 고여 있거나 검붉은 색을 띠는 고기는 피해야 한다. 이는 오래되었거나 보관이 잘못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 냄새 확인: 특유의 비린내가 강하게 나는 것은 신선하지 않다는 증거이다. 닭고기는 원래 약간의 특유의 냄새가 나지만 역겹거나 시큼한 냄새는 상한 것이다.
  • 탄력 확인: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 보았을 때 탄력이 있고 누른 곳이 페이지 않고 바로 회복되어야 한다. 눌렀을 때 자국이 남거나 물컹거린다면 닭고기의 신선도가 떨어진다는 증거 중 하나이다.
  • 포장 상태 확인: 포장이 찢어져 있거나 밀봉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것은 피해야 한다. 외부 공기가 유입되면 세균 번식이 되었을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닭의 겉면을 치킨타월로 닦은 후, 밀폐 용기에 키친 타월을 깔아 차가운 곳에 닭을 보관하자


냉장 보관 제대로 하는 법

닭고기 보관하기

구입한 닭고기를 바로 먹을 예정이라면 냉장 보관이 필수이다. 상온에 보관은 닭고기는 몇 시간 내로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구입 후 바로 보관: 닭고기는 구입하는 즉시 냉장고에 넣어야 한다. 실온에 두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온에서는 세균 번식이 매우 빠르기 때문이다.
  • 밀폐 용기 사용: 닭고기는 반드시 밀폐 용기나 지퍼백에 넣어 보관한다. 이때 공기와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기 접촉은 산패를 가속화하고 세균 오염을 유발하기 떄문이다.
  • 핏물 제거: 닭고기를 용기에 넣기 전에 키친타월로 겉면의 핏물을 깨끗하게 닦아낸다. 핏물은 세균 번식의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 키친타월 깔기: 용기 바닥에 키친타월을 깔고 그 위에 닭고기를 올린다. 키친타월이 닭고기에서 나오는 수분이나 핏물을 흡수하여 닭고기가 상하는 것을 조금이나마 예방해준다.
  • 냉장고 가장 차가운 곳에 보관: 냉장고 문 쪽보다는 안쪽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낮은 온도는 세균의 활동을 억제하여 신선도를 보다 오래 유지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 2일 이내 소비: 냉장 보관한 닭고기는 가급적 2일 이내에 소비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그 이상 보관하면 신선도가 떨어질 확률이 크며, 안전하지 않을 확률이 증가한다.

장기 보관을 위한 냉동 비법

닭정육 보관

닭고기를 한 번에 많이 샀거나 바로 소비하기 어렵다면 냉동 보관 또한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가급적 한 번에 먹을 양을 사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몇 가지 요량만 기억하면 보다 안전하게 닭을 오래 보관 할 수 있다.

  • 신선할 때 냉동하기: 닭고기는 신선할 때 바로 냉동하는 것이 좋다. 이미 신선도가 떨어진 닭고기를 얼리면 해동 후에도 품질이 좋지 않다. 신선한 상태를 보존하는 것이 목적이다.
  • 한 번 먹을 분량으로 소분하기: 닭고기를 한 번 요리할 분량만큼 소분하여 냉동하면 편리하다. 또한 해동 후 재냉동을 하는 경우 신선도가 급속하게 떨어질 수 있으므로 먹을 만큼 소문하여 냉동하는 것이 좋다.
  • 뼈 제거: 가능하다면 뼈를 발라내고 살코기만 냉동하는 것이 좋다. 뼈는 부피를 차지하고 해동 시간을 늘린다. 살코기만 얼리면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 밀폐 포장: 냉동용 지퍼백이나 밀폐 용기에 닭고기를 넣는다. 이때 공기를 최대한 빼는 것이 중요하다. 공기는 냉동 중에도 닭고기의 산패를 일으켜 맛과 품질을 떨어뜨린다.
  • 냉동실 온도 유지: 냉동실 문을 자주 여닫지 않도록 주의한다. 냉동실 내부 온도가 변하면 닭고기에 성에가 끼고 품질이 급격하게 저하된다. 일정하게 차가운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최대한 빠르게 소비*: 냉동 닭고기는 보통 3개월 정도 보관할 수 있다. 그 이상 보관하면 고기의 맛과 질감이 떨어지고 냉동실 냄새가 밸 수 있다. 최적의 맛과 건강을 위해서라면 냉동육을 최대한 빠르게 소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오래 보관할 닭고기는 뼈를 제거하고 소분, 밀폐하여 냉동 보관하자


안전하고 맛있는 해동법

냉동된 닭고기를 제대로 해동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잘못된 해동은 닭고기 맛을 버리고 세균 번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냉장실 해동: 가장 안전하고 추천하는 방법은 냉장실에서 천천히 해동하는 것이다. 전날 밤 냉동 닭고기를 냉장실로 옮겨두면 된다.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해동하면 미생물 번식을 억제하고 육즙 손실을 최소화한다.
  • 찬물 해동: 급할 때는 밀봉된 상태로 흐르는 찬물에 담가 해동할 수 있다. 이때 물이 미지근해지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물을 갈아주어야 한다. 미지근한 물은 세균 번식을 촉진하기 떄문이다.
  • 전자레인지 해동: 전자레인지 해동은 가장 빠르지만 부분적으로 익을 수 있다. 해동 후 바로 조리해야 한다. 전자레인지 해동은 고기의 질감을 망칠 수 있으니 추천되지 않는 방법이다.
  • 재냉동 금지: 한 번 해동한 닭고기는 절대로 다시 냉동하지 않는다. 해동 과정에서 세균이 번식하기 시작하는데, 재냉동은 이러한 세균을 보존하는 것이 되기 떄문이다.

냉동 닭고기는 냉장실에서 천천히 해동하자


닭고기 손질 시 이것만은 꼭 기억하자

닭고기 관리법

닭고기 보관 및 손질은 위생과 큰 연관 관계가 있다. 몇 가지 핵심 사항을 꼭 기억해야 한다.

  • 교차 오염 경계하기: 생닭고기는 다른 식재료 특히 조리된 음식과 닿지 않도록 분리 보관한다. 생닭고기의 세균이 다른 음식으로 쉽게 옮겨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식중독의 주요 원인이 된다.
  • 항상 손 씻기: 생닭고기를 만진 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는다. 닭고기에 있는 살모넬라균 등 유해 세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교차 오염을 막는다.
  • 도마 분리: 생닭고기를 손질한 도마는 다른 식재료 손질에 사용하지 않는다. 전용 도마를 사용하거나 사용 후에는 반드시 뜨거운 물과 세제로 소독한다.
  • 닭 씻지 않기 : 생닭고기는 씻지 않는다. 닭 표면의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은 씻는다고 죽지 않기 때문이다. 씻는 과정에서 물이 튀는 싱크대 등에 식중독균이 쉽게 옮게 된다. 닭을 씻어야 한다면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사용하도록 하자.

닭고기는 조금만 신경 쓰면 더욱 신선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이 글에서 알려준 방법들을 잘 활용하여 건강한 식탁을 유지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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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보관법#냉동#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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