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 보관 잘못하면 왜 금방 상할까?


표고버섯은 맛있는 식재료다. 국에 들어가면 감칠맛을 좋게 하고, 구워 먹으면 쫄깃 고소하다. 밥에 들어가면 특유의 향으로 밥을 향기롭게 해준다.

하지만 버섯은 보관을 잘못하면 금방 상하거나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 보관 방법이 중요하다. 그냥 냉장고에 넣어두면 괜찮겠지 생각했는데, 며칠 지나니 물러지고 냄새가 나 표고버섯을 버리는 경험을 다들 한 번쯤은 해 봤을 것이다.

이 글은 표고버섯을 잘 보관하는 법에 대해 정리한다.

종이 봉투를 이용하자

습기에 민감한 표고버섯은 신선도가 중요한 식재료다. 또한 표고버섯은 보관 방법에 따라 맛과 질감이 크게 달라진다. 우선 표고버섯은 냉장 보관이 기본이다. 하지만 단순히 냉장고에 넣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표고버섯은 습기에 매우 민감한 식재료이다. 그래서 비닐봉지에 넣은 후 냉장보관 하는 경우 습기가 차서 쉽게 상할 수 있다. 대신 종이봉투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종이봉투는 수분을 흡수해줘서 표고버섯이 신선하게 유지되는 데 도움을 주기 따문이다.

표고버섯 냉동 보관

표고버섯을 장기간 보관하고 싶다면 냉동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필요에 따라 손질을 먼저 하면 좋다. 표고를 얇게 썰어서 냉동 보관하면 국에 넣어먹기 편하다. 꽁꽁 언 냉동 표고는 손질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런 방식으로 보관하면 3개월 정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냉동한 표고버섯은 해동 후 물기를 잘 제거하지 않으면 식감이 물러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표고는 냉동 전과 후 물을 먹은 것과 안 먹은 것의 식감차이가 매우 크다.

보관 시 주의

표고버섯을 보관할 때는 온도와 습도가 중요하다. 냉장고의 온도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표고버섯이 금방 상할 수 있다. 보통 1도에서 4도 사이가 적당하다. 더불어 다른 강한 냄새가 나는 식재료와 함께 보관하면 표고버섯의 맛이 변질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생양파와 함께 보관하면 양파의 냄새가 배어 표고버섯의 맛을 해칠 수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해서 각각의 식재료를 잘 분리해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런 보관법들을 잊지 않고 지키면 맛있는 표고를 오래 보관하며 활용할 수 있다.